[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GS ITM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3개사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 부문의 디지털서비스 서비스 도입을 위해 마련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적합성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제도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하면 카탈로그 계약 또한 가능하다. IaaS의 경우 18일 현재 총 65개 기업이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해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GS ITM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 절차를 마치고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3개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IaaS를 제공한다. 올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GS ITM 양지현 클라우드기술본부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을 계기로 많은 공공기관에 폭넓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대민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aaS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자원을 가상화해 네트워크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영역을 뜻한다. 서버 자체나 공간을 대여해주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유사한 개념으로, 최근에는 그 경계가 허물어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