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화면 캡처 SW ‘알캡처’의 신규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료 SW인 알캡처는 여러 형태의 캡처 옵션 및 이미지 편집, 단축키 실행, 캡처 목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인 3.0 버전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이미지 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알캡처 v2.69 출시 이후 9개월 만이다. 이스트소프트는 화면 캡처시 방해되는 요소를 대폭 제거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실행창과 결과창의 기능 명칭이 바뀌었고 아이콘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미지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자르기 도구와 모자이크 도구를 추가해 사용자가 이미지에서 필요한 영역만 지정해 추출하거나 개인정보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가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지에 글자를 삽입하고 특정 텍스트를 강조할 수 있도록 텍스트 입력 도구와 형광펜 도구도 추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한 새로운 알캡처가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알캡처가 필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