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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브랜드 띄운다…‘프라이맥스’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2-29 0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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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품질·성능·편의 함축…기술 정점 브랜드로 육성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SDI가 배터리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전기차(EV) 제조사 협력사 중 하나’에서 ‘삼성SDI 배터리 장착 EV’로 고객 선택 변화를 위해서다.

삼성SDI는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라이맥스는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는 뜻을 담았다.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Absolute Quality)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Outstanding Performance)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Proven Advantage) 3개 키워드를 포함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개발부터 출하까지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제조 공정은 500여개 항목을 검수한다. 또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신공법을 통해 초고속 충전도 구현했다. 배터리 탑재 기기 안전과 성능을 끌어올린 셈이다.

상표 등록은 국내와 유럽에서 완료했다. 미국은 등록 예정이다. 삼성SDI는 이 브랜드를 모든 배터리 제품군에 적용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해 홍보를 시작했다.

삼성SDI 중대형 마케팅팀 손미카엘 부사장은 “프라이맥스는 삼성SDI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라며 “기술의 정점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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