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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 “제품 아닌 경험 구매…관점 재해석 필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2-23 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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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2022년 신년 메시지 전달
- ‘고객 경험 혁신·지속 성장’ 강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사진>이 2022년 신년 메시지로 ‘고객 경험 혁신’과 ‘지속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사에서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LG전자(대표 배두용)는 조주완 사장의 2022년 신년 메시지를 임직원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F·U·N 경험’을 목표로 세웠다.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조 사장은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당부했다.

또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문화 변화도 주문했다.

조 사장은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며 ‘이기는 성장’과 ‘성공하는 변화’를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며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며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 당연한 선택’이자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신년 메시지를 영상으로 배포했다.

LG전자는 “신년 메시지를 예년보다 앞당겨 글로벌 구성원에게 전해 임직원이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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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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