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개 소프트웨어(SW)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1 SW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W마이스터고는 현재 전국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4개가 지정돼 있다. 올해 부산 SW마이스터고가 첫 입학생을 맞이한 상태다.
이번에 열린 연합 해커톤은 SW마이스터고 4개교 학생들이 연합 팀을 이뤄 진행했다. ▲소상공인 대학 악성리뷰 보호 솔루션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AI) ▲온라인 소통의 긍정적 경험 극대화 등 4개 주제한 SW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해커톤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쓰레기를 공유해 정크 아트로 연계해 주는 ‘리.아트(Re.Art)’, 소상공인들이 악성 리뷰에 자동으로 세팅된 답변을 할 수 있는 ‘아! 리뷰(Ah! Review)’,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감을 해소하고 시각장애인들에게 이미지 정보를 줄 수 있는 ‘온라인 상담사&AI 이미지 분석가’ 등이다.
행사에는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테스트웍스, 비트바이트 등 SW 기업 현직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구현 가능한 프로젝트 주제를 제안했다. 우수 팀에게는 대표 명의의 상도 시상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우리나라 SW 산업을 이끌어 나갈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