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연례 성과공유 컨퍼런스 ‘2021 INNO-CON’을 개최한다.
재단 설립 3년차를 맞이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향후 재단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 ‘42 서울’ 교육 운영 현황과 교육생 우수 개발 프로젝트 발표, 개발자 취·창업 사례 등, 그간 프로젝트 기반의 자기주도적 교육을 통해 일궈낸 성과와 과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42 서울은 프랑스의 혁신 SW 교육 프로그램 ‘에꼴 42’를 도입했다. 2019년 1기 교육생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5기까지 총 1400여명의 교육생들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학습 과정을 밟는 중이다.
INNO-CON은 3일간 ▲새로운 소프트웨어 교육 시스템 ‘프로젝트-X’ 시연 ▲42 서울 교육성과 보고 ▲산학협력 현황 및 사례 공유 ▲교육생 SW 프로젝트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우리 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42 서울 교육생이 개발에 직접 참여한 메타버스 학습 공간 ‘42gather’에 컨퍼런스 참석자들도 접속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