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25일 LG가 2022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관심을 모아온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LG전자 대표 권봉석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선임했다.
LG는 “LG그룹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1963년생이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LG전자에 입사했다. 2014년 LG 시너지팀장을 거쳐 2015년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을 맡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안착을 지휘했다. 2019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며 스마트폰 사업 운명을 설계했다. 2020년부터 LG전자 대표로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LG는 내년 1월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안건은 권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이다. 안건이 통과하면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