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는 계열사 캡스텍이 상암에 있는 디지털리얼티의 국내 첫 데이터센터 ‘ICN10’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종합시설관리(FM, Facility Management)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캡스텍은 ICN10에 데이터센터 관리 서비스 및 하자점검, 커미셔닝 등을 도입해 신축 건물의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산랙 망 운용 등 코로케이션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내 신기술을 집약한 ▲원격시설물 감시시스템 서비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열화상 체온측정, 스마트체크기 등 전문방역서비스 ▲사고를 사전 인지·대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지능형 카메라 등을 완비한다. 비인가자의 통제구역 접근을 막는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캡스텍 박세영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건물의 특성상 안정적 유지관리가 필수적인 만큼, 시설관리 서비스에 있어서도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가 요구된다”며 “캡스텍은 보안·방역 서비스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 구조에서 영역을 확장해 이번 데이터센터 사례를 비롯, 다양한 건축물에 토탈 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리얼티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 및 상호연결 솔루션 공급 기업이다. 6개 대륙 26개국 50개 대도시에 284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