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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 “금융권 AML 대응, ‘워치 리스트’ 도입 크게 확산”

이상일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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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규제 및 리스크관리 전문 기업인 유니타스(대표 강병태)는 최근 금융회사들의 WLF(워치 리스트 필터링)업무와 관련해 다우존스 월치 리스트(Watch List)의 도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타스에 따르면, 기존 R사의 W 상용 리스트를 사용하던 산업은행이 다우존스 워치 리스트 구독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국내 은행권은 모두 다우존스 워치 리스트를 도입하게됐다.

이와함께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인 고팍스, 코인원, 플라이빗등 다수의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우리카드 등 카드사, 롯데케미컬 및 롯데정밀화학등 해외지점 및 법인을 운영하는 대기업들도 다우존스 워치 리스트를 구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니타스 관계자는 “현재 국제자금세탁전문가자격(CAMS) 보유인력 4명을 포함한 7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GRC금융연구소를 통해 워치 리스트 필터링(WLF)업무와 관련된 효율적인 업무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워치 리스트 자동 피드(Feed) 솔루션, 다양한 외부데이터 연계용 API 모듈 및 퍼즈 매칭(Fuzzy Matching) 필터링엔진 등 WLF업무에 필요한 핵심솔루션들을 일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타스 GRC금융연구소에서 매주 금요일 제공되는 AML 뉴스레터에는 한주간의 국내외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및 AML관련 이슈들을 전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및 AML업무에 도움이 되는 분야별 주제들이 별도 리포트로 제공되고 있어, 국내외 업무담당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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