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SAP는 지속가능성 관련 최신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앱) ‘SAP 책임 설계 및 제조’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를 기반으로 액센츄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규 솔루션은 순환 경제 원칙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포함시켜 처음부터 지속 가능한 제품을 기획해 폐기물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가령 샴푸 브랜드 관리자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EPR) 의무와 다른 시장의 플레스틱세 등을 포함해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대한 가시성을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제품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추후 재사용 및 재활용 시스템의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SAP의 설명이다.
스콧 러셀 SAP 이사회 임원 및 고객 성공 부문 총괄은 “기업은 폐기하는 것보다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제품 설계를 통해 자연 체계의 가치를 더 오래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SAP 책임 설계 및 제조 솔루션은 고객에게 ‘가장 표준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순환 제품 및 재생 경제 실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