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SAP 코리아(대표 이성열)는 IT 소재 전문 기업 솔브레인의 전사적 업무 혁신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지능형 ERP인 'S/4HANA' 및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인 '컨커'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비에스지파트너스가 솔브레인의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다. 솔브레인은 기존 SAP ERP 시스템인 SAP ECC를 SAP S/4HANA로 전환했다. 모든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한편 전체 SAP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제품 또는 원자재별 생산이력을 추적하는 LOT 추적, 전사 경영정보 대시보드 등을 SAP S/4HANA, SAP 피오리 및 AWS 기술 기반으로 개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도입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비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공정상 문제 발생시 이를 조사, 분석하고 원인을 규명, 제조공정에 반영해 불량 재발방지를 통한 품질향상 및 생산성을 제고했다. 또, 경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의사결정이 용이해졌다.
이와 함께 SAP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컨커를 도입, 경비처리과 출장, 세금계산서 처리에 이르는 재량 지출의 모든 부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진행한 솔브레인 차세대 ERP 전환 사례는 SAP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SAP S/4HANA의 신규 구축 또는 기존 SAP ECC를 차세대 지능형 ERP 솔루션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이 참고할 만한 우수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