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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보안기업 윈스에 AI 기술 이전··· 제품 고도화에 활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02 1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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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보안기업 윈스에 ‘사이버안보 분야 고품질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ISTI가 이전한 기술은 보안관제를 포함해 사이버안보 분야 보안로그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중에서 사용자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이다.

학습데이터 구축 기술은 AI 학습을 방해하는 무의미한 정보를 제거하는 데이터 전처리 방법론이 핵심 요소다. AI의 성능저하와 직접 연결되는 학습데이터 비일관성 문제를 극복하고 보안 전문가의 실수(휴먼에러)를 제거하기 위해 유사도 기반 라벨링 정보 검증 및 보정 기술이 탑재됐다.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술은 여러 AI 알고리즘 중 사용자 환경·목적에 적합한 알고리즘을 확보하도록 한다. 기존 수동으로 수행되던 알고리즘 선정 과정의 비효율성, 과다한 소요시간 및 시행착오 문제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KISTI의 설명이다.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송중석 센터장은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에서 수집한 실제 보안관제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검증했다”며 “사이버안보 분야에서 실용성과 성능이 보장된 AI 기술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윈스 김대연 대표는 “KISTI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 침입탐지시스템/침입방지시스템(IDS/IPS) 센서와 연계해 솔루션 고도화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확보한 만큼 차세대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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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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