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화학이 LG전자로부터 인수한 화학전자재료(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사업부 통합을 완료했다.
LG화학(대표 신학철)은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서 새 출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CEM사업부는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다. 지난 7월 LG전자에서 LG화학으로 넘어왔다. LG화학이 LG전자에 5250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이 있다. 임직원은 800여명이다. LG화학은 CEM사업부를 첨단소재사업부 직속 CEM사업담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G화학 신학철 대표는 “CEM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됐다”라며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LG화학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이를 위해 리더들을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