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은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SE' 256기가바이트(GB) 모델 미국 내 판매를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소매점 내 아이폰SE 256GB 판매를 중단했다. 앞으로 64GB와 128GB 제품만 다룰 예정이다.
아이폰SE는 지난해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아이폰SE는 2020년 한 해 동안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이다. 총 2420만대 출하했다. 애플은 이달 ‘아이폰13 시리즈’를 선보였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아이폰13 시리즈 판매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은 내년 상반기에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아이폰SE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와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TF인터내셔널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 등은 애플이 5G 아이폰SE를 2022년 초에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2년형 아이폰SE는 가장 저렴한 5G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499달러(약 58만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