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접는(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을 공개했다. 17일부터 예약판매한다. 27일 정식 출시다.
12일 퀄컴테크날러지는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플립3에 퀄컴 스냅드래곤888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888은 퀄컴이 작년 12월 선보인 프리미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퀄컴은 삼성전자 구글과 함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다시 한번 소비자가 바라는 단말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퀄컴 구글은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오고 있다”며 “삼성의 획기적인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은 혁신적으로 넓어진 대화면부터 원활한 멀티태스킹 다양성까지 두 제품은 장인정신과 최첨단 혁신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전했다.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플랫폼·에코시스템 담당 수석 부사장은 “퀄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은 심도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이뤄내 삼성전자 사용자에게 최고의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며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은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및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경험의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