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 대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점유율 1위는 레노버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위를 기록했다. PC 제품군 중 크롬북의 전년대비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PC 시장 전체 출하량은 1억2168만대다. 전년동기 1억1046만대에서 10.2% 올랐다.
세계 PC 시장 1위는 레노버다. 시장점유율은 19.7%다. 이번 분기 2467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 2007만대보다 22.9% 성장했다. 애플은 18.1%로 2위다. 올 2분기 2059만대를 출하하며 전년동기 1960만대보다 5.1% 증가했다. 3위는 HP(15.8%)다. 출하량은 1861만대다. 전년동기 1813만대보다 2.7% 확대했다.
4위는 델(10.7%)로 올 2분기 1403만대를 출하했다. 전년동기 1206만대보다 16.3% 올랐다. 5위는 삼성전자(8%)다. 963만대를 출하하며 전년동기 762만대보다 26.4%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상위 5개 기업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2분기에는 PC 시장에서는 크롬북의 성장이 도드라졌다. 이번 분기 세계 크롬북 시장 출하량은 1185만대다. 전년동기 678만대보다 74.7% 높았다. 태블릿의 경우 이번 분기 3908만대 출하했다. 전년동기 3747만대보다 4.3%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