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며 건강 증진과 다이어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건강 간편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CJ온스타일(대표 허민호)은 자체 식품 브랜드 ‘오하루 자연가득’의 ‘오트밀 쉐이크’, ‘서리태 맷돌 두유’ 판매량이 전월 대비 65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하루 자연가득은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원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자연주의 건강 식품 브랜드다. 지난 10일 방송된 CJ온스타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굿 라이프'에선 오트밀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함께 만든 오하루 자연 가득 ‘오트밀 쉐이크’를 판매했다. 이 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8배 늘었다. 용기에 물이나 우유를 넣고 흔들면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7일 방송된 '최화정쇼'에선 건강 전문가 황성주 박사와 공동 개발한 ‘오하루 서리태 맷돌 두유’가 1만3000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 장기화, 건강관리 니즈가 더해져 한끼를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레디밀 수요가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여름철을 맞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물성 건강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
CJ온스타일 헬스푸드 사업팀 박희정 팀장은 “지난달 14일 닐슨IQ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식사 대용 품목은 최근 1년간 전년 대비 127%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중 곡물 음료는 56%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