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로옴, 전기차 충전기·컨버터용 트랜지스터 개발

김도현
- 오는 12월부터 양산 돌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로옴이 전기차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9일 로옴은 전기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충전기 및 직류(DC)/DC 컨버터 등에 쓰이는 650볼트(V) 내압 실리콘카바이드(SiC)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늉) 내장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RGWxx65C’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RGW60TS65CHR’ ‘RGW80TS65CHR’ ‘RGW00TS65CHR’ 등으로 구성된다.

RGWxx65C 시리즈는 IGBT 귀환부에 로옴의 저손실 SiC SBD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타입 IGBT다. 기존 제품 대비 ON 스위칭 손실을 대폭 삭감했다. 차량용 충전기에 탑재하는 경우 전작 IGBT보다 67% 저손실화를 달성하는 등 비용 효과가 높다.

신제품은 지난 3월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오는 12월부터 월 2만개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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