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마켓컬리가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최저가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마켓컬리는 온라인 최저가 정책을 도입한 이후 관련 상품군 판매량이 이전 동기간(1~3월) 대비 3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부터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시행 중이다.
마켓컬리는 "깐깐한 품질관리로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게 한 결과"로 분석했다.
EDLP 정책을 적용한 ‘365일 최저가 도전’ 전용관을 통해 약 80여 가지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맛과 생산 방식 등을 꼼꼼히 따져 고품질 상품을 엄선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3개월 간 55만개 이상 판매된 DOLE 실속 바나나(1.1kg)다.
마켓컬리 측은 "지난 4월 첫 도입된 EDLP 상품 판매량은 매달 평균 16%씩 늘어났다"며 "다양한 EDLP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사와 손잡고 새로운 상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