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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 강서구와 자원봉사 MOU 체결

김도현
- ESG 경영 강화 차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2일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는 서울 강서구청과 자원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지속 협업하기로 했다. 강서구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거주가 많은 점을 착안해 차별 없는 정보제공을 위한 다국어 자막 제작 등 소외계층 지원을 진행한다.

첫 실행과제는 강서구 자체 운영 홍보 채널 ‘i강서TV’의 다국어 자막 서비스 지원활동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외국어에 능통한 임직원들이 해당 채널의 자막 제작에 참여해 강서구 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요 정보들을 쉽게 접하도록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희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60여년간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왔기 때문”이라며 “2018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새롭게 터를 잡은 강서구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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