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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로봇 사업 확대…서빙 이어 의료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01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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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건양대와 협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영우디에스피가 로봇 사업을 강화한다.

1일 영우디에스피는 지난달 30일 건양대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료용 돌봄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80억원이다. 5년간 인체 기능을 보조하는 의지 보조나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건양대는 주관기관으로 서울아산병원 대전대천안한방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이 사업단으로 참여한다. 미개척 분야인 의지 보조 장비 및 의료용 이동기기 산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달 25일 SK텔레콤 등과 서빙로봇 상용화 컨소시움 MOU를 맺기도 했다. 여기에 재활 헬스케어 및 의료용 맞춤 인공지능(AI) 로봇까지 더해지는 셈이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을 살린 고성능 비전기술을 통해 인체 생리현상을 비접촉 방법으로 측정한다. 이는 돌봄 로봇에 활용된다.

영우디에스피 박미성 부사장은 “최근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코로나19에 따른 인력 투입 제한 등으로 비접촉 환자 관리에 대한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헬스케어 로봇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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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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