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합병법인 출범을 앞둔 K쇼핑이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를 판매한다.
K쇼핑은 7월2일 23시 홈쇼핑 최초로 모바일과 TV를 통해 씨티플라이 전기 오토바이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선 대기질 개선과 탄소 저감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전기 오토바이는 탈부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충전이 가능하다. 크루즈 모드·USB충전·도난경보장치 등 안전 및 편의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K쇼핑에서 구매할 시 스마트리모컨·헬멧·탑박스브라켓까지 함께 증정한다.
1회 충전 시 80.3km를 주행할 수 있다. 연비 28.3km(km/kwh)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정부보조금 최대치인 2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원래 가격이 376만원인 C40 모델을 117만원에, 듀얼 배터리 장착이 가능한 C80 모델은 21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K쇼핑 모바일 및 온라인 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별 정부지원금이 상이하며 금액 소진 시 보조금 혜택이 중단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