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KTH(대표 김철수)가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방송 진로탐색 및 뉴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KTH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문화경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기존의 방송국 견학, 직업활동은 물론 혼합현실(MR) 스포츠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 학생 16명은 K쇼핑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방송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전문 방송인들과 함께 방송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실제 홈쇼핑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스튜디오에서 크로마키 기법을 활용한 방송 촬영을 직접 경험하고, 쇼핑호스트와 촬영감독 등 주요 직업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후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K-live X’로 이동해 실감형 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축구, 농구, 레이싱, 사격, 양궁, 트램펄린 등 다양한 MR스포츠를 실내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아이들이 직접 게임 설계부터 실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코딩 랩 등 창의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