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월 연속 전년비 성장…시스템반도체, 역대 월간 최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5월 중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성장했다. 반도체는 30개월만에 100억달러 수출을 돌파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2021년 5월 ICT 수출입 동향’을 공개했다.

수출은 177억3000만달러다. 수입은 105억1000만달러다. 무역수지는 72억2000만달러 흑자다. 1년째 전년동월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27.4% 상승했다. 2018년 5월 185억달러 이후 5월 최대치다. 일평균 수출은 8억5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0.5% 확대했다.

반도체 수출은 101억1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4.0% 늘어났다. 메모리반도체는 65억7000만달러 시스템반도체는 30억2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13.6%화 55.7% 확장했다. 시스템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다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은 17억8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8.7% 많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9억7000만달러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4억8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64.2%와 7.1% 높다. LCD 패널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5월 55인치 LCD TV용 패널 가격은 223달러로 전월대비 7달러 비싸졌다.

휴대폰 수출은 10억4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43.0% 커졌다. 완제품은 4억1000만달러 부분품은 6억2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20.8%와 62.9% 증가했다. 완제품은 2개월 부분품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13억3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9.8% 성장했다. 컴퓨터는 2억달러 주변기기는 11억4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14.2%와 9.1% 확대했다.

지역별 수출도 호조다.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86억6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9.3% 늘어났다. 중국 수출 비중은 48.9%다. 전기대비 1.8%포인트 확장했다. 베트남 수출은 23억8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9.3% 많다. 미국 수출은 22억8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0.5% 높다. 유럽연합과 일본 수출은 각각 10억3000만달러와 3억3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34.4%와 12.9% 크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