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2022년부터 특정 아이패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할 계획이다.
31일(현지시간) GSM 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2022년부터 일부 아이패드 모델에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를 탑재한다. 아이패드용 OLED 공급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
스마트폰용이 아닌 태블릿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는 드문 편이다. 이 때문에 GSM아레나는 2022년 애플이 투자를 진행하고 2023년 디스플레이 업체가 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2022년에는 일부 아이패드 모델에만 OLED를 적용한 다음 2023년부터 더 많은 모델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의 경우 애플은 2017년 ‘아이폰X’에 처음으로 LCD가 아닌 OLED를 적용했다. 이후 아이폰 전체 모델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