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티몬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찐고객'을 늘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지난 3월 유료멤버십 슈퍼세이브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배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평균 구매액 역시 같은 기간 2.4배 상승했다.
슈퍼세이브 회원이 티몬에서 더 많은 제품을 살 뿐 아니라 한 번 구매할 때 쓰는 비용 역시 커진 셈이다. 이에 따라 슈퍼세이브 회원이 전체 구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3.1배 증가했다.
회사는 이를 두고 2018년 슈퍼세이브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인 혜택 제공에 집중한 결과로 해석했다. 가령 매달 22일 진행하는 '슈퍼세이브데이'는 기존에 볼 수 없던 다양한 혜택을 슈퍼세이브 회원에게만 제공한다. 이달에도 GS편의점·크라제 등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배송비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슈퍼세이브 1년권의 경우 가입비 5만원을 내면 웰컴 적립금 2만원을 지급 받는다. 각종 할인쿠폰과 전용 이벤트, 미리결제 서비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