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3분기, 전년비 10대 가입자 186.5% 늘어 - 전세대 신규가입자 47.8%↑…특가매출도 전년비 75.9% 증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에 10대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12일 티몬은 올해 신규 가입자수가 전년 동기(1~3분기) 대비 47.8% 증가했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신규 가입자가 각각 186.5%, 38.9%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10대들의 주요 구매품목은 에어팟, 닌텐도 등 전자기기와 향수, 의류, 운동화 등 잡화 등이 있다. 간편결제와 계좌이체 등으로 구매한다. 코로나19 강제 재택 영향도 있다. 티몬이 앞세운 ‘100초어택’, ‘10분어택’ 등 타임커머스 특가딜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입이 늘었다. 프리미엄 회원제 ‘슈퍼세이브’, 룰렛 이벤트 등 기존 쇼핑몰들과 차별화된 티몬의 경쟁력이 고객을 사로잡은 비결로 해석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020 가입자 증가세는 꾸준한 성장성에도 보탬이 된다는 입장이다.
티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특가 매출은 전년 대비 75.9% 상승했다. 티몬의 핵심인 타임커머스 특가딜이 확실한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티몬과 함께 하는 파트너와 성공 사례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3분기 라이브 파트너 수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했으며 한달에 1억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파트너만 2분기 기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타임커머스 매장인 100초어택과 10분어택에서는 ‘스카이랜드’ 티켓 7000장이 100초만에 완판됐다. 싹보리미숫가루’는 10분만에 16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를 도입하고 정교화, 고도화하며 고객과 파트너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는 파격적인 혜택과 좋은 상품으로 파트너들에게는 폭발적인 매출과 만족스러운 지원으로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