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허니문, 주말 호캉스, 한달살기 등 수요가 늘며 11번가 내 국내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이 회복흐름을 타고 있다.
26일 11번가는 봄맞이 숙박 예약이 늘어나는 시즌인 3월 첫 3주간(3월1~21일) 국내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8% 급증했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11번가는 여기어때와 함께 코로나19로 주춤한 국내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는 오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 여기어때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블랙’ 상품 전용 1만원 중복 할인(10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적용) 쿠폰을 발급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롯데리조트 속초,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여수 슈가 브리움 리조트 등 숙소 100여 종을 예약할 수 있다.
양사는 11번가에 입점한 여기어때의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전국 1만3000여개 숙박 상품과 연계한 ▲’월간십일절’ 프로모션 ▲’라이브11’ 라이브방송 ▲’선물하기’ 숙박상품 개발 등 양사 공동 협업과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