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지난해 프로그램 1기를 통해 마이퍼피, 별따러가자, 베이글랩스, 아이디랩, 오트웍스 등 5개 기업을 지원해 11억원 매출, 6억9000만원 신규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 양 기관은 ▲보험 비즈니스 및 서비스 관련 전문가 멘토링 ▲사업전략 및 IR피칭 전문 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기회 ▲신용 보증기금 보증신청 시 우대혜택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은 DB손해보험과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에는 보험과 접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4월 16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KISA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인슈어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