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비대면 환경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도 차세대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이달 22일부터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상회의(WebRTC) ▲웹 확장현실(XR) ▲분산형 웹 브라우저 ▲오토모티브 웹 ▲사물웹(WoT) ▲웹 페이먼트 등 신기술이 융합된 신규 서비스를 발굴 및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5개 과제를 선정해 차세대 웹 표준 기술 또는 웹 선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된다. 과제별 최대 7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차세대 웹 표준 기술 및 융합형 웹 서비스를 개발코자 하는 사업자라면 기업 규모와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언택트 바람으로 모바일·온라인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웹 사용을 위한 새로운 비대면 웹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융합된 웹 선도 서비스들이 개발 및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