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그룹의 협업툴 자회사 티맥스와플은 지난해 출시한 협업툴 ‘티스페이스’를 ‘와플’로 리브랜딩해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와플은 ▲화면 공유가 가능한 화상회의 ▲스페이스 당 5기가바이트(GB)의 용량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메신저 ▲태그를 통해 빠르게 기록하고 찾을 수 있는 노트 ▲간편한 일정 관리를 돕는 캘린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업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시간·장소·디바이스에 국한되지 않는 협업을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개인 사용자는 별도 설치 없이 공식사이트에서 로그인하면 무료로 와플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와플은 모든 클라우드 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회의부터 메모, 파일 저장 및 공유, 실시간 소통 등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때 업무별 서비스를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다. 티맥스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티맥스와플은 추후 와플에 적용된 서비스들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 플랫폼으로서의 와플을 통해 기업들이 쉽게 별도 개별 서비스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협업은 우리 사회에 안착한 혁신 업무 패러다임”이라며 “와플을 통해 개인의 효율적인 재택·원격근무를 돕고 기업이 비즈니스 특성 및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협업 환견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