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5G 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의 공급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지만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한 수요 감소 및 환율 등 요인으로 전기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부문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9645억원이다. 전기대비 2% 축소했다. 중국 스마트폰과 전장용 MLCC는 호조였지만 환율 강세로 효과가 반감했다. 5G 확대 전장 성장세 등 시장 환경은 올해도 나쁘지 않다.
모듈부문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40억원이다. 전기대비 29% 떨어졌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공급이 줄었다.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판부문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579억원이다. 전기대비 23% 확장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중앙처리장치(CPU) 고부가 패키지기판과 RFPCB 공급을 본격화했다. 올해는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