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올해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는 어떻게 생겼을까. 외관상으론 전작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내부 성능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액세서리 전문 사이트 피그토우 등을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렌더링은 11인치 및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캐드(CAD) 도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내부 성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작 후면 정사각형 모양 카메라 모듈은 이번에도 적용된다. 메인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LiDAR) 센서가 담긴다. 센서 자체가 업그레이드 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면 테두리(베젤)는 신형에서 더 얇아질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전작과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올해 출시 될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된다. 반면 12.9인치 모델은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아닌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탑재로 약 0.5밀리미터(mm) 정도 두꺼워질 수 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쿼드 스피커가 탑재된다. 알루미늄 프레임 측면엔 자석형 애플펜슬 충전 영역이 있고 하단엔 태블릿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C 포트가 있다. 전원 버튼은 태블릿 상단에 있다. 페이스ID가 기본 적용될 예정인데 터치ID를 통합해 쓰일지는 미정이다.
프로세서는 A14X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12.9인치 모델은 6기가헤르츠(GHz) 이하 주파수(Sub-6)와 6GHz 초과 주파수(mmWave, 밀리미터웨이브)를 모두 지원하는 5G 기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