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우리 기업의 세계일류상품은 무엇일까. 정부가 삼성전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CMOS이미지센서 등을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한다. 현재는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상품이다. 차세대는 7년 이내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로 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2001년 시작했다. 정부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세계일류상품 로고를 부여한다.
올해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20개와 33개 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64개와 67개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가장 많은 상품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시계 ▲가정용 냉장고 ▲가정용 드럼 세탁기 ▲스마트폰 ▲태블릿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SSD ▲CMOS이미지센서 ▲가정용 전기 건조기 9종이 뽑혔다. 무진전자 ‘매엽식 싱글 웨이퍼 클리닝 장비’와 아모센스 ‘무선충전 차폐 시트’ 등을 포함했다.
산업부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 10월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에서 발표한 2024년 세계일류상품 생산 중소중견기업 1000개 달성을 목표로 우리 강소중견기업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세계일류상품 유공 표창을 신설했다. 올해 단체 및 개인 총 15점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