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P가 그래픽 고객 중심으로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 시장 규모 확대를 이끌고 있다.
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잉크젯 프로덕션 프린팅 솔루션 ‘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가 2015년 출시 이후 5000억 페이지 출력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쇄 서비스 제공자들은 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 기술을 이용해 상업, 출판, 상거래, 광고 우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량 디지털 잉크젯 프린팅을 활용하고있다.
HP 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는 잉크젯 인쇄 시장에서 선두다. 올해 1분기 대용량 컬러 잉크젯 전체 출력량은 88억 페이지다. 여기서 HP 페이지와이드가 약 30억 페이지를 출력해 30% 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페이지와이드는 초고가 제품으로 고객 수가 많지 않다. 이들 고객 중 절반 이상이 페이지 와이드를 구입한 후 10억 페이지 이상 인쇄물을 출력했다. HP에 따르면 2016년 독일 국제인쇄전 이후 HP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 출력량이 2배 이상 늘었다.
HP 페이지와이드 프레스 사업부 카를 파르 부사장은 “HP 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를 이용하는 인쇄 서비스 제공자들은 보다 정교하고 수익성 높은 디지털 프린터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며 "동시에 오프셋에서 디지털 잉크젯 기술로 인쇄 방식으로 더 많이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HP 페이지와이드는 올해 초 HP 브릴리언트 잉크를 탑재한 차세대 HP 페이지와이드 웹 프레스 T250 HD를 출시했다. 상업용 대량 출력 작업을 위해 다양한 코팅·비코팅 오프셋 용지를 이용한 출력이 가능하다. 인쇄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작업 향상·관리 지원을 위해 대량 문서 관리 기업 솔리마 시스템즈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