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HP의 디지털 인쇄 솔루션 HP인디고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ePac이 유연성 있는 재료로 상품을 포장하는 연포장 시장 확대를 위해 HP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26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ePac은 연포장 시장에서의 주력 기업이다. 올해 영업 수익은 미화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회사는 2016년 5월 HP 인디고 디지털 20000 인쇄기 1대로 디지털 연포장 인쇄 시장에 진출한 후 급성장했다.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생산 기반을 확장 중이다.
잭 노트 ePac 최고경영자(CEO)는 “ePac은 최상 품질의 신속한 연포장으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이 신규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HP인디고의 입증된 기술과 글로벌 지원으로 고속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HP인디고 25K 디지털 프레스 유닛 26대 도입을 통해 ePac은 내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76대의 프레스를 갖추게 된다. 새로운 HP인디고 25K는 내달 초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소재 신규 사업장에 첫 설치될 예정이다.
HP인디고 파트너 기술을 통해 ePac에서 생산한 모든 포장은 각각 고유의 시리얼 코드를 부여받아 생산에서 재사용까지 추적이 가능하다. 공급망 및 가치사슬 내 모든 구성원에게 투명성을 제공한다.
하임 레빗 HP인디고 사업부 제너럴 매니저는 ePac이 HP와 함께 성장을 지속하고, 더 많은 브랜드와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