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이사 김용광)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 기반의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셀럽 마켓 모음앱 ‘에이블리’를 출시한 기업으로, 에이블리는 2018년 출시 후 업계 최단 시간 내 누적 다운로드 1500만을 돌파한 인기 앱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에이블리 고객들은 앱에서 상품 구매 시, 결제 방법을 ‘편의점 결제’로 지정하고 가까운 주요 편의점을 방문해 수신한 수납번호를 제시하고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다. 패션 앱 사용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10대 고객들은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나, 편의점 결제를 사용하면 24시간 언제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에서 편의점결제 선택 시 수신한 동일한 수납번호로 각 3사의 편의점 점포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무통장입금 서비스와 달리 10원 단위의 금액까지 납부 및 거스름돈을 수취할 수 있다.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편의점 결제 서비스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편의점 결제를 사용하는 스타일쉐어, 언니가간다, 소녀나라 등의 쇼핑몰에 이어 인기 패션 플랫폼인 에이블리가 신규 제휴사로 추가됐다. 쇼핑 플랫폼에서 편의점 결제를 통해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사례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