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는 통합 속도 6000메가비피에스(Mbps)를 보장하는 차세대 무선표준 방식 공유기 AX6000 트라이밴드 메시 와이파이 새틀라이트 ‘오르비 RBS850’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이파이6(802.11ax) 공유기인 RBS850은 메시 와이파이 라우터 ‘RBR850’과 함께 결합해 무선 신호를 다시 증폭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무선 새틀라이트 제품이다. 와이파이6의 핵심 기술인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OFDMA)를 지원해 기존 와이파이5(802.11ac)에 비해 더 많은 장비에 40% 정도 빠른 속도로, 50%가량 넓은 무선 영역 커버가 가능하다.
넷기어 오르비 메시 와이파이 무선 공유기 ‘RBK852’ 모델은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모델과 이를 연결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모델로 구성된다. 기본 모델인 RBK852로 350평방 미터의 무선 영역을 커버할 수 있다. 무선 영역 확장이 필요하다면 새틀라이트인 RBS850을 별도로 장착하고 연결하면 된다.
넷기어 관계자는 “RBK852는 무선 메시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라우터와 새틀라이트 간 무선 데이터 송수신 속도 저하가 없다”며 “여러 명의 사용자들에게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4x4 12 스트림 MU-MIMO((Multi-User Multiful Input & Multiple Output)와 무선 신호를 집중해 더 멀리,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 빔 포밍 기술 역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