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코리아가 자사 제품 ‘뮤럴 캔버스’를 활용한 ‘명화 이야기’ 온라인 강좌 서비스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뮤럴 캔버스는 유명 미술관·박물관의 유명 그림(명화)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캔버스다. 루브르 박물관, 반고흐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과 제휴를 맺어 가정에서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넷기어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명화 이야기는 뮤럴 캔버스에서 감상 가능한 작품과 작가들의 이야기를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들이 직접 설명해주는 온라인 영상 강좌 형식으로 제작된다.
김희준 넷기어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뮤럴이 3만여 점이 넘는 방대한 양의 명화 콘텐츠를 제공하다 보니 오히려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고객 의견이 많았다”며 “뮤럴 캔버스가 가진 풍부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명화나 작가에 얽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명화 이야기는 17일 공개된 1편 툴루즈 로트렉편을 시작으로 격주마다 새로운 강좌를 게재한다. 설명은 1호 뮤럴 공식 도슨트로 지정된 한이준 도슨트가 맡았다. 이어 고흐와 모네에 대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이준 도슨트는 “뮤럴 캔버스는 작가마다 갖고 있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법이나 붓터치감이 살아 있어 여타 미디어아트전이나 레플리카본을 접할 때 느껴지는 표현의 한계가 느껴지지 않아 새로웠다”며 “방 안에서 세계 미술관 투어를 하는 느낌이라 막혀버린 아트투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