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는 차세대 무선 표준 방식인 와이파이6(802.11ax)를 지원하는 12 스트림 듀얼밴드 무선공유기 ‘RAX120’의 정식 출시에 앞서 와디즈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넷기어 나이트호크 RAX120은 통합 속도 속도 6기가비피에스(Gbps)를 보장하는 제품이다. 와이파이6의 핵심 기술인 직교주파수분할다중액세스(OFDMA)를 지원해 기존 와이파이5 대비 4배 더 많은 장비에 40% 향상된 속도, 50% 더 넓은 무선 영역을 커버한다.
RAX120은 2.4기가헤르쯔(GHz) 및 5GHz 듀얼밴드와 여러 개의 무선 밴드를 하나의 무선 SSID로 합치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지원한다. 8개 내장 안테나를 탑재했으며 기가비트 랜 포트는 5개다.
퀄컴의 2.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RAX120은 2개의 USB 3.0 포트가 탑재돼 있다. USB 하드 드라이브 및 프린터 공유, USB 스토리지에 클라우드 액세스 및 백업이 가능하다. 또 동시에 여러 사용자들에게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8x8 MU-MIMO 기능과 무선 신호를 집중해 더 멀리,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 빔 포밍 플러스 기술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