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 위원장 윤성로)와 일자리위원회(이하 일자리위, 부위원장 김용기)는 9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일자리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컨퍼런스’로 명명된 이번 컨퍼런스는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인해 발생할 일자리 전반의 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일자리를 주제로 대통령 직속 2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임을 고려해 현장 참관은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4차위 일자리 분과장)가 4차위 일자리분과의 ‘대정부 권고안’을 발표한다. 권고안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11월 초 4차위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이어서, 마켓컬리 김성은 리더와 매일경제 김효혜 기자가 비대면 근무 등 최근의 기업 인사관리(HR) 변화를 중심으로 토론한다.
세션 2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허재준 고용정책본부장이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제․일자리․교육훈련 분야의 변화와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협동조합 균형사회플랫폼 최재한 대표와 KT 경제경영연구소 김희수 소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의 생성․소멸․교육훈련 등을 중심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참관객은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자에게 질문하는 등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