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애플의 신형 아이패드 및 애플워치6시리즈로 추정되는 모델번호가 유라시아 경제연합(EEC) 웹사이트에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7개 버전과 애플워치 시리즈6 8종 모델번호가 EEC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됐다. 일반적으로 EEC에 모델번호가 접수됐다는 건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아이패드의 경우 등록된 모델 번호는 ▲A2270 ▲A2072 ▲A2316 ▲A2324 ▲A2325 ▲A2428 ▲A2429 등 7종이다. 각각 무선인터넷(와이파이, Wi-Fi)이나 셀룰러 버전, 저장 용량에 따라 나뉜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이는 10.8인치 아이패드로 현 10.5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운영체제는 모두 아이패드OS14 버전으로 실행된다. 즉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정식 배포한 후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페이스ID대신 터치ID를 선택하고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USB-C포트를 택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EEC 웹사이트에서는 ▲A2291 ▲A2292 ▲A2351 ▲A2352 ▲A2375 ▲A2376 ▲A2355 ▲A2356 등 새로운 모델 번호도 발견됐다. 운영체제는 모두 워치OS7이다. 차기 애플워치6로 추정된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맥박 산소 측정 기능을 포함할 전망이다.
외신은 아이폰12시리즈 출시가 연기되면서 새로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가 9월 혹은 10월에 먼저 출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