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멘스와 SAP는 산업 전문성을 활용하고 제품 라이프사이클, 공급망 및 자산 관리를 위한 양사의 보안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의 오퍼링을 보완 및 통합해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공급망, 서비스 및 자산 관리를 위해 통합 개선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인 클라우스 헴리히는 “제조 산업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향상하고 혁신을 가속하는 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매우 중요하다”며 “두 업계 선두 기업 간의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호운영성과 인터페이스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사우어레식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4차 산업혁명이 구현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SAP와 지멘스의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은 전체 제품 및 자산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SAP 제품 라이프사이클 협업 및 제품 데이터 관리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지멘스의 ‘팀센터’ SW를 제공한다. 또 지멘스는 네트워크상의 제조업체와 운영업체의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SAP 지능형 자산 관리와 SAP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