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인텔이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협업한다.
14일 ADI는 인텔과 5G 설계용 무선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ADI의 첨단 무선주파수(RF) 트랜시버 기술과 인텔의 고성능 저전력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개발자가 최적화된 5G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설계 툴 세트다.
조 배리 ADI 부사장은 “새로운 무선 플랫폼은 고객이 전반적인 설계 비용을 줄이고, 시스템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게 해준다”며 “첨단 디지털 프런트엔드(DFE) 기능이 특징인 ADI 트랜시버와 인텔의 선도적인 FPGA 기술로 고객들이 높은 성능의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DI는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아날로그반도체 시장점유율 2위와 7위 업체다. ADI가 맥심을 품을 경우 1위 텍사스인트루먼츠(TI)와의 격차를 좁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