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30억여명 이용자 등에 업고 ‘페이스북 숍’ 출격
페이스북은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숍' 론칭을 발표하며 모든 판매자가 규모나 예산에 상관없이 온라인에서 사업을 전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메신저와 왓츠앱을 포함한 페이스북 제품군 전체에서 페이스북숍의 상점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소매업자들은 하나의 카탈로그로 페이스북 사용자 30억여명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올 여름 미국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검색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숍’의 론칭 계획도 알렸다. 포인트 적립과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을 이용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연동하는 등, 리워드(보상)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기능도 테스트 중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숍에서 관심이 가는 제품을 저장하고 주문할 수 있으며, 해당 상점의 웹사이트 또는 미국의 경우 체크아웃 기능을 활성화했다면 앱 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만 CNBC는 페이스북의 결제 기능과 관련해 “페이스북이 테스트 중인 초대권 전용 프로그램인 페이스북 체크아웃에 참여하는 기업만이 소셜네트워크에서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페이스북은 체크아웃을 통해 완료된 판매에 대해 판매 수수료를 부과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아직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그 수수료의 금액이나 성격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국내 페이스북 관계자는 “체크아웃 기능은 미국에서만 가능하다”며 “국내에선 아웃링크를 해서 해당 업체나 브랜드 사이트에서 결제가 이뤄질 수 있게끔 한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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