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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쇼트, UTG 솔루션 ‘센세이션 플렉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2 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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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가 접는(Foldable, 폴더블) 디스플레이 분야를 강화한다.

12일 쇼트는 초박막강화유리(UTG) 솔루션 ‘센세이션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TG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커버윈도우 소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커버윈도우 재료로 UTG를 활용했다. 업계 최초 상용화다. 쇼트 유리를 기반으로, 도우인시스가 가공을 맡았다.

펑 허 쇼트 UTG 제품 관리 및 어플리케이션 담당자는 “삼성에 초박형 글라스를 공급한 점은 쇼트의 기술과 대량 생산 역량이 경쟁 글라스 업체 대비 우위에 있다는 의미”라며 “쇼트는 센세이션 플렉스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출범, UTG 제품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쇼트는 센세이션 플렉스 제품군으로 유연성과 투명도를 갖추고, 화학 강화 처리가 가능한 UTG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트는 유리 원장을 독일에서 생산, 추가 공정을 위해 공정 업체로 선적한다.

센세이션 플렉스는 사람 머리카락보다 가는 두께의 UTG다. 가공 후 곡률 반경은 2밀리미터(mm) 미만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외에도 새로운 디바이스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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