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지난 황금연휴 기간 국내 숙소 이용 건수가 작년 연휴 대비 48.9%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황금연휴(4월 30일~5월 5일) 6일과 2019년 5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황금연휴 기간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증가했지만, 해외 숙소 이용 건수는 90.3% 감소했다. 지역별 숙박 이용률은 경기도(18.2%)와 서울(17.9%)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강원도(9.5%)는 3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강화에 따라 국내 대표 청정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가 약진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설명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개인의 위생과 안전을 지키면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