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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지역 상품권 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29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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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반도체 웨이퍼 제조업체 SK실트론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탠다.

29일 SK실트론(대표 장용호)은 4억원의 지역 상품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이다. 구미지역 내 중소 협력업체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시장 부진으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지역 상품권 사용을 권장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가게를 돕는 ‘먹어서 도와주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과일가게, 빵집, 꽃집, 피자집 등 구미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신청을 받았고 임직원들이 이들 업체를 우선 이용함으로써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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