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토데스크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술을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업계까지 확장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오토데스크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업계를 위한 빌딩 정보 모델링(BIM) 솔루션 ‘레빗(Revit)’의 최신 버전 ‘레빗 2021’에 AI 기반 설계 혁신 기술인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결합된 기술이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설계 옵션을 만들어 낸다. 사용자들은 레빗에 추가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으로 프로젝트 목표, 설계 변수, 입력 요소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설계 옵션을 탐색·최적화·평가할 수 있다.
레빗 2021에서 추가된 제너레이티브 주요 기능은 ▲쓰리 박스 매싱 ▲윈도 뷰 최대화 ▲워크스페이스 레이아웃 ▲맞춤형 스터디 등이다.
특히 레빗에서 곧바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툴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설계 목표나 설계 문제 해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단시간 내 생성할 수 있다. 생성된 옵션은 사용자가 설정한 정렬 기준, 필터에 따라 보여지는 반응형 결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설계 검토를 지원한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국내외 제조 업계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술”이라며 “레빗 2021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지원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업계도 설계 과정을 가속화하고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