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토데스크는 국내 제조 업계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시흥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KU 개척마을 엑스개러지(X-Garag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드(CAD)·캠(CAM)·CAE 전공자와 메이커(Maker) 양성 교육에 대한 것이다. 고려대학교와 시흥시는 오토데스크의 제조 솔루션인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과 ‘퓨전 360’을 3D 캐드 교육에 사용한다. 또 3D 캐드, 3D 프린팅, 퓨전 360 교재 발간과 솔루션 전문가 교류, 창업 교육 등에도 협력한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제작의 미래(Future of Making)라는 모토 하에 사람들이 상상하고, 디자인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을 발전시킬 메이커 양성을 지원하고, 최신 제조 기술 도입을 가속화시켜 정부의 제조 르네상스 비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2015년부터 전 세계 학생, 교사, 교육기관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외에도 한양대학교 공학대학, 부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V-Spa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